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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요엘1장

ML.chang 2020. 2. 28. 09:38

요엘 1

1.     이것은 주님께서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하신 말씀이다.

2.     나이 많은 사람들아, 들어라! 유다 땅에 사는 사람들아, 모두 귀를 기울여라! 너희가 살고 있는 지금이나 너희 조상이 살던 지난 날에,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

3.     너희는 이것을 자녀들에게 말하고, 자녀들은 또 그들의 자녀들에게 말하게 하고, 그들은 또 그 다음 세대에 말하게 하여라.

4.     풀무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갉아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썰어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말끔히 먹어 버렸다.

5.     술을 즐기는 자들아, 깨어나서 울어라. 포도주를 좋아하는 자들아, 모두 다 통곡하여라. 포도 농사가 망하였으니, 새 술을 만들 포도가 없다.

 

 

 

6.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메뚜기 군대가 우리의 땅을 공격하였다. 그들의 이빨은 사자의 이빨과 같고, 날카롭기가 암사자의 송곳니와 같다.

7.     그들이 우리의 포도나무를 망쳐 놓았고, 우리의 무화과나무도 그루터기만 남겨 놓았다. 나무 껍질을 다 벗겨서 그 줄기가 모두 하얗게 말랐다.

8.     백성아, 울어라! 약혼자를 잃고 슬퍼하는 처녀처럼, 굵은 베 옷을 걸치고 울어라.

9.     성전에 날마다 바치는 곡식제물도 동나고 부어 드리는 제물도 떨어지니, 주님을 모시는 제사장들이 탄식한다.

10.  밭이 황폐하구나. 곡식이 다 죽고, 포도송이가 말라 쪼그라들고, 올리브 열매가 말라 비틀어지니, 땅이 통곡하는구나.

 

 

 

11.  농부들아, 슬퍼하여라. 포도원 일꾼들아, 통곡하여라.  보리가 다 죽고, 밭 곡식이 모두 죽었다.

12.  포도나무가 마르고, 무화과나무도 시들었다. 석류나무, 종려나무, 사과나무 할 것 없이, 밭에 있는 나무가 모두 말라 죽었다. 백성의 기쁨이 모두 사라졌다.

13.  제사장들아, 굵은 베 옷을 입고 슬피 울어라. 제단 앞에서 섬기는 자들아, 통곡하여라.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아, 굵은 베 옷을 입고 성전으로 가서, 밤을 새워 통곡하여라. 너희가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의 성전에 바칠 곡식제물과 부어 드릴 제물이 떨어졌다.

14.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어라. 장로들과 유다 땅에 사는 모든 백성을 불러 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모으고, 주님께 부르짖어라.

15.  슬프다, 그 날이여! 주님께서 심판하실 날이 다가왔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바로 그 파멸의 날이 다가왔다.

 

 

 

16.  곡식이라고는 구경조차 할 수 없다.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는 기쁨도 즐거움도 없다.

17.  앗이 흙덩이 속에서 모두 말라 죽고, 광마다 텅텅 비고, 가물어, 거두어들일 곡식이 없어서, 창고는 폐허가 된다.

18.  풀밭이 없어, 가축들이 울부짖고, 소 떼가 정신없이 헤매며,  떼도 괴로워한다.

19.  "주님, 제가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불볕에 광야의 풀이 모두 타 죽고, 들의 나무가 이글거리는 불꽃에 모두 타 버렸습니다.

20.  시내에도 이 마르고 광야의 초원이 다 말라서, 들짐승도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요엘 1장은 메뚜기 재앙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풀무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갉아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썰어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말끔히 먹어 버렸다. 요엘 선지자가 증거하는 메뚜기 재앙의 핵심은 그게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메뚜기 재앙은 경종에 불과하고, 더 큰 국가적인 재앙이 올 것인데, 결국 이스라엘이 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문자 그대로 메뚜기일수도 있고 이방 군대의 침략을 묘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오게 되면 두 가지 결과가 나타난다고 요엘1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참된 예배를 드릴수 없게 됩니다.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전에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는도다. 소제를 드리려고 하는데 밀가루가 없고 전제를 드리려고 하는데 포도주가 없습니다.

 

둘째로, 백성의 기쁨이 사라집니다. 가정에도 기쁨이 필요하고 깔깔깔 웃는 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일터에서도 기쁨이 필요하고, 교회에 와도 웃는 얼굴로 서로 인사하고 즐거워 해야 합니다. 기쁨이 없으면 다툼과 싸움 분쟁만이 있을 것입니다.

 

요엘선지자는 대 재앙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네가지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첫째, 깨어라(wake up)입니다. 술을 즐기는 자들아 깨어나서 울어라(5) 대 재앙은 술취한 자들을 번쩍 정신 차리게 합니다.

 

둘재, 애곡하라(lament)입니다. 백성아 울어라! 약혼자를 잃고 슬퍼하는 처녀처럼, 굵은 베 옷을 걸치고 울어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부모가 어려서부터 혼인할 사람을 짝지어 줍니다. 근데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는데 남편이 죽어벼렸습니다. 평생 과부로 살아가야 하는데 얼마나 애절하게 울겠나요? 그런 심정으로 울라는 것입니다.

 

셋재 부끄러워하라(be ashamed)입니다.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찌어다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아 곡할찌어다”(11) 농부들은 하나님게서 계시지 않아도 밭에 곡식만 있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내 학업, 직장만 안정적이면 되지 하나님과의 관계가 뭐가 중요하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끄러워 하라는 것입니다.

 

넷째 부르짖으라(cry out)입니다.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어라. 장로들과 유다 땅에 사는 모든 백성을 불러 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모으고, 주님께 부르짖어라 전 민족적 국가적으로 합심해서 울며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지도자들부터 회개하고 무릎꿇으라는 것입니다.

 

 

 

요엘 1장을 묵상하면서 소름이 돋습니다. 이건 딱 지금 우리 상황아닌가? 메뚜기 떼 재앙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재앙이네.. 이렇게 나타나는 결과도 딱 일치하다니!. 심지어 중국에 4000억마리 메뚜기떼가 오고 있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OghsC5VYUo )

 

형식적으로 절차적으로도 예배가 너무나 간소화 되었죠, CCC모임 다 못하고있습니다. 지구채플도 모임도, 주일채플에서도 두시애 못합니다. 저희 교회 주일오후예배는 폐해졌고 찬양대 찬양도 주님께 올려드리지 못하게 되었고, 중고등부 예배도 없어지고, 식사도 하지 못하고 오전예배만 드리고 집게 가게 생겼습니다.

 

국민들 기쁨이 사라진 것은 더 말할필요 없습니다. 확진자 1,766명이고 사망자가 13명입니다. 확진자 수로는 세계 2번째, 사망자수론 4번째입니다. 이 상황에서 기뻐할 수 있다면 그게 더 충격적이네요  앞으로 더 늘어날텐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합니까..알려주신대로 깨어나고, 애곡하고, 부끄러워하고, 부르짖어야하겠습니다. 의지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각각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시다.

아버지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출저 : 네이버 블로그 (요엘1장 강해)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IBDX&articleno=7684256&categoryId=586867®dt=2017092923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