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가르침을 떠나 너무나 쉽게 유대주의자들의 유혹에 넘어간 교회들을 바로 잡기 위해 이 서신을 썼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신 전체에서 사도 바울의 격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의 배경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의 거짓 가르침으로 백성을 미혹한다고 분노했다. 이들의 분노는 유대교의 성전 예배를 비판하고 예수가 메시아임을 증거하던 예루살렘 교회의 집사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 데까지 이른다. 청년 바울은 바로 그 순교의 자리에 서 있었다. 정통 유대인인 바울은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박해를 피해 달아난 그리스도인들을 잡기 위해 다메섹으로 향하던 중 예수님을 만나 삶이 180도 바뀌는 회심의 체험을 하게 된다.( damascus point)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바울은 아라비아 지역에서 3년간 복음을 전하고 그 후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와 복음을 전한다(갈1:17)
그곳에서 살해 위협을 받자 광주리에 몸을 싣고 성을 빠져나온 바울은 AD 35년경 예루살렘으로 향한다.(갈1:18), 그곳에서 게바와 야고보를 짧게 만나고 헬라파 유대인들을 피해 다소로 이동한 바울은 다소 주변의 수리아와 갈라디아 지역의 도시에서 1차 전도여행을 시작하고 갈라디아 지역에 여러 교회를 세운다. 사실 바울은 갈라디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유대인들의 선동으로 복음에 대한 심각한 박해와 소동이 있었고, 바울은 돌에 맞아 거의 죽을 지경에까지 이르기도 했다.
그러한 반대와 박해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에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그런 극심한 고난 속에서 세워진 교회에서 ‘다른 복음’의 소식을 들은 바울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우리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아마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에서 벌어지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갈라디아서를 섰을 것이다. 갈라디아서를 읽어보면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바울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 후에 바울은 다시 예루살렘을 방문하게 된다(행 15:2), 이 방문의 목적은 예루살렘 공의회라고 불리는 중요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과 기독교의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된다. 바로 율법의 준수가 아닌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진리를 확정한 것이다. 이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은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주장하는 결론과 동일했다. 만약 갈라디아서가 예루살렘 공의회 이후에 기록된 것이라면 바울이 이러한 결정을 언급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 따라서 갈라디아서는 예루살렘 공의회(행 15장) 이전에 기록되었다고 본다.
질문 .
1. 초대 교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구원론에 관한 문제 구원에 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다는 것.
유대인들은 율법의 준수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이방인도 구원을 받으려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2. 하나님이 바울을 부르신 이유는 무엇인가?
정통 유대인으로 율법에 해박했으며 율법을 지키려는 열심이 충만한 사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이방인의 사도직이 라는 특별한 소명을 받은 것.
1,2,3차에 걸친 그의 전도 여행을 통해 나타난다. 이 모든 과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
3. 갈라디아 지역의 도시들을 지도에서 찾아보라(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적용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복음을 전한 곳의 제자들이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울의 심정이 어떠했겠는가? 진정한 사랑은 때로는 싫은 말도 하는 것이다. 나는 해야 할 말을 참고만 있지 않은가?
à해야할 말.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것 예수님 믿어야 소망이 있다는 것. 싫은 말도 하는 것. 뭐가 두려운가 하나님을 두려워해라.
26. 그리고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예수님을 두려워하라
왜 참고 있는가? 뭐하냐 지금 당장 가족들에게 말해야하는데…..
주여.. 오늘 하루 가족들에게 예수님 믿으라고 말할 수 있는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 밖에 소망이 없다는 사실을 말 할 수 있는 그런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
묵상 길라잡이
-이방인의 사도 바울
1. 초대 교회가 풀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구원에 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의 준수를 토해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이방인도 구원을 받으려면 자신들의 조상이었던 모세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고 유대인으로 개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문제로 인해 AD 49년경에 예루살렘에서 초대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구원에 관한 분명한 사실을 확증한다. 그것이 바로 바울이 갈라디아서 2장에서 말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2. 바울은 정통 유대인으로 율법에 해박했으며 율법을 지키려는 열심히 충만한 사람이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그것이 자신에게 단순한 회심 사건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방인의 사도직이라는 특별한 소명을 받은 것임을 고백한다. 이 소명은 바울이 모든 이방인 들에게 그 이름을 전하라고 부르신 하나님께 순종하여 1,2,3차에 걸친 그의 전도 여행을 통해 나타난다. 이 모든 과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뤄진 것임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