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3장 5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이 곳에서 바빌로니아로 보낸 유다의 포로들을 이 좋은 무화과처럼 좋게 여기겠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참 힘들 때가 많습니다. 내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참 많죠.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이 맞나 의심이 들기도 하고 내가 겪는 고난이 내 잘못 때문인 것만 같고, 믿지 않는 사람들, 주변 친구들이 더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일때는 하나님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Bc 597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침략을 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포로로 끌려가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사람이다. 포로로 끌려가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보살펴 주셨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사실을 환상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좋은 무화과와 나쁜 무화과를 보여주십니다. 이 땅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썩어서 먹을 수 없는 무화과처럼 취급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은 이 좋은 무화과처럼 좋게 여기겠다 하십니다. 좋은 백성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들을 보살피고 지키며 다시 그들을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의도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고난이 찾아온다면 하나님께서 좋은 무화과처럼 여겨 주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고난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데 있습니다. 고난이 찾아올 때 하나님의 의도를 오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를 무너뜨리고 좌절 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찾아오는 고난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더 다가가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손에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겨드리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