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이 말씀은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심판을 선포한 후에 백성들에게 주신 회복의 말씀입니다.
실컷 두들겨 맞고 돌아 왔을때 비로소 회복되는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왕족이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생을 15년 연장하였던 히스기야의 고손자였습니다.
그에게 선지자는 매력적인 일이 아니였습니다. 하나님이 시킨 일만 해야했습니다. 그는 남유다에서 지위가 상당했고 선지자를 하지 않더라도 삶에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스바냐가 전한 말씀은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아 회개하라, 돌아와라,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 이였습니다.
남유다 사상 최악의 왕들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는 우상숭배에 빠져있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온갖 우상을 섬겼습니다. 자녀를 불 가운데 지나가게 했습니다. 그말임이라는 우상신들의 제사장을 예루살렘 산에 세웠습니다. 지붕위에서 하늘의 해 달 별을 섬겼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자신이 복받고 잘되는 일에 매달려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섬기지 못합니다. "믿음이 좋다, 믿음이 크다" 는 말은 하나님을 다루는 기술정도로 여겨집니다. 하나님 덕분에 받았다, 얻었다, 성공했다, 출세했다, 어떤 일이 벌어졌다. 라는 것입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얻어내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께 조종당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뜻대로 움직여야합니다.
그리하지 않으실지라도, 비록 내가 이런 상황에 있더라도
오직 하나님 한분만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